임신 중 받아야 하는 검사

안녕하세요~ 봉봉입니다:)

오늘은 임신 중에 받게 될 검사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임신 중에는 여러 가지 검사를 정말 많이 받게 됩니다.

특히 피검사가 많아서 채혈을 힘들어하시는 산모님께는 나쁜 소식이지만

그래도 검사를 빼놓지 않고 받아야 뱃속의 아기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 검사들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다뤄보고자 합니다.

 

 

 

1. 임신초기검사

 

12주 이전에 하는 검사로 아기집 확인 이후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초기 검사의 항목은 병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대부분 소변검사, 피검사, A/B/C형 간염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간 기능 검사 등을 포함합니다.

초기 검사는 포함되는 항목도 많아서 병원에서 검사 시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 검사를 하시기 이전에 미리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보건소에서 이 중 일부를 무료로 검사를 해주니까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고 결과지를 병원에 제출해 주셔도 됩니다.

단, 보건소마다 검사 항목이 다를 수 있고 미리 예약을 하시고 가셔야 할 수도 있으니

미리 보건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고 방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건소에서 검사를 했다 하더라도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소 항목을 빼고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니 비용이 조금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2. 1차 기형아검사(NT)

 

1차 기형아 검사는 보통 11~12주 사이에 하는 검사입니다.

아기 목 뒤의 투명대 두께를 재서 기형인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서 신경관결손 등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둘레가 3mm가 넘어가면 기형이라고 판정합니다.

다운증후군일 경우에도 목둘레가 두껍게 나오기도 합니다.

 

 

3. 2차 기형아검사(Qaud)

 

2차 기형아 검사는 피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16~18주 사이에 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등을 알 수 있습니다.

 

1차와 2차 기형아검사는 같은 병원에서 하시는 것이 정확도가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이 검사들을 통해 고위험군 진단을 받으면,

니프티나 양수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해 보셔도 됩니다.

하지만 니프티나 양수검사 등은 보험이 되는 항목이 아니라서 비용이 많이 비쌉니다.

 

 

 

4. 당검사

 

당검사는 24~28주 사이에 하는 임신 중 당뇨검사입니다.

당검사는 금식을 한 후에 당뇨 시약을 먹고 한 시간이 지났을 때 채혈을 해서 수치를 보는 검사입니다.

수치가 140을 넘으면 문제가 있다고 보고 당뇨재검을 시행해서 임신 중 당뇨를 판정합니다.

재검사는 더 많은 양의 약을 먹고 총 4번의 채혈을 하여서 수치를 확인합니다.

( 당뇨시약은 액체이며 매우 답니다 그냥 설탕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5. 정밀초음파

 

정밀초음파는 병원마다 시행시기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보통은 20~26주쯤에 진행합니다.

원장님이 초음파를 통해 아기의 외관뿐만이 아니라 

장기나 아기의 현재 상태 등을 자세히 봐주시는 것입니다.

이 정밀초음파는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보험이 되는 초음파 중에 하나입니다.

 

병원마다 입체초음파라고 해서 비급여로 진행되는 초음파가 따로 있기도 합니다.

그것은 정밀초음파와 다른 것이니 자세히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6. 막달검사

 

막달검사는 보통 34~36주쯤에 시행하며, 분만 전 산모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검사 내용은 초기검사와 비슷하며 이것 또한 병원마다 항목이 다르며,

보건소나 모자보건센터 등에서 검사를 해주기도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나 모자보건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7. 태동검사

 

태동검사는 막달에 아기 움직임을 확인하기 위해서 하는 검사입니다.

태동검사의 경우 35세 미만은 1회, 35세 이상은 2회 보험이 적용됩니다.

 

 

 

오늘은 임신 중에 받을 수 있는 검사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검사를 할 때가 비용이 많이 발생하므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가 꼭 필요합니다.

 

몇몇 분들은 초기검사, 막달검사 등 비용이 많이 나올 때는 바우처로 결제를 하고

비용이 작게 나올때는 본인 돈으로 결제하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내용은 사진이 없고 글로만 쭉 나열해서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잘 읽어봐 주시기 바라고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